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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의원, 낙동강하구 전문가 간담회 개최

기사등록 : 2018-09-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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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은 6일 K-water 부산권지사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낙동강하구’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부산시 기후환경국장, 사하구청장,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K-water 부산권지사장, 환경부 수생태보전과장,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 국토부 하천계획과장 등 유관기관 실무책임자들과 동아대 김기수 교수 등 낙동강 생태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최인호 국회의원(오른쪽 세 번째)이 6일 K-water 부산권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낙동강하구’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최인호 국회의원 사무실] 2018.9.6.

낙동강은 영남권 1300만명의 식수원임에도 불구하고 1987년 낙동강하구둑 건설, 인근 공장 폐수 유입 등 수질 악화로 많은 논란이 돼 왔는가 하면 부산시, 경남도 등 지자체와 환경시민단체로부터 수문 개방에 대한 요구도 거센 상황이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수자원공사 박병우 물관리센터장은 “낙동강하구둑 개방 1단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10월까지 낙동강하구둑 개방을 위한 시범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제한 한국수자원공사 반권수 차장은 “낙동강 생태·문화관광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19년 3월까지 기수역 뱃길과 생태·문화자원 체험코스 등에 대한 기본구상을 마치겠다”고 설명했다.

토론에서는 환경부, 해양수산부, 국토해양부 등 정부부처 참석자들과 동아대 김기수 교수, 부산미술관 김성연 관장, 관광공사 박재덕 박사 등 전문가들 간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최 의원은 “낙동강 수생태계 복원은 사하구민뿐만 아니라 영남권 시민들 모두의 염원이자 깨끗한 물 마실 권리를 위한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낙동강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서는 수문개방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시범운영을 연내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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