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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분데스리가 2부리그 보훔 입단… 1+1 계약 황희찬·이재성과 경쟁

기사등록 : 2018-09-0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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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청용이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 둥지를 틀었다.

분데스리가2(2부리그) 보훔 구단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이청용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며 1년 옵션이 포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11번이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청용이 분데스리가 2부리그 보훔에 둥지를 틀었다. [사진= 보훔 공식 홈페이지]

이청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훔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의 수준도 높다고 들었다. 팀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 2009년 잉글랜드 볼턴을 통해 유럽에 진출한 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었다. 그러나 호지슨 감독이 부임후 경기에 좀처럼 출전하지 못했고 계약이 지난 6월 만료, 새 팀을 찾아왔다.

보훔 구단은 2017~2018시즌 13승9무12패를 기록, 분데스리가 2부 6위에 있으며 현재 순위도 6위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는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도 활약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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