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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협력사 초청 동반성장 아카데미 열어

기사등록 : 2018-09-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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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동향, 제도∙사례, 하도급법 등 전문가 강연 진행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지난 6일 혁신경영을 위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 용인시 골드훼미리콘도에서 협력사 대표 및 임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협력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경영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상생활동이다. 경영·경제, 법률, 인문학 등 분야별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한다.

행사는 LG이노텍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5년째다.

자리에서는 '상생경영과 기업생태계'를 주제로 김기찬 카톨릭대 교수가 강연을 펼쳤으며 중소기업벤처부에서는 상생결제제도를 소개했다. 상생결제란 협력사가 대기업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외상매출채권을 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하도급법 동향과 사례'를 소개하며 사업 이슈 해결에 도움이 되는 법률 지식을 공유했다. 

LG이노텍은 '협력사 아이디어 제안 제도'를 설명했다. 신제품 개발, 해외 동반진출, 공정·성능개선 등 분야에서 협력사가 자유롭게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다.

또한 동반성장 제도 소개와 함께 구매 부서장들과 협력사간 분임토의 시간을 마련해 협력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담당은 "올해 6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등 금융지원뿐 아니라 경영·기술·교육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동반성장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상생제도를 마련하고 이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담당(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과 협력사 대표 및 임원들이 6일 경기도 용인시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열린 ‘동반성장 아카데미’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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