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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3년 만의 메르스 발병, 확진자 등 22명 격리…관련주 강세

기사등록 : 2018-09-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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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소식에 백신, 진단키트, 마스크 등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진원생명과학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850원, 29.89% 오른 804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우진비앤지(4.67%), 한올바이오파마(6.16%), 진양제약(7.39%), 중앙백신(9.79%), 제일바이오(18.41%), 이글벳(20.51%), 일양약품(6.72%)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방역 관련주로 파루와 우정바이오도 각각 19.94%, 8.35% 오름세고, 메르스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바이오니아는 8.26% 뛰었다.

그 외 오공(27.58%), 웰크론(19.98%), 케이피엠테크(4.14%), 크린앤사이언스(5.14%), 케이엠(15.22%), 성창오토텍(11.48%) 등 마스크 관련주들도 각각 상승 중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를 방문 후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61)가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와 직접 접촉한 21명을 격리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다.

국내에서 메르스가 발병한 것은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2015년 당시 메르스로 인해 38명이 사망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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