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종합 IT기업 SGA(대표 은유진) 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수행 기간은 올 9월부터 2년이며 사업금액은 약 35억원이다.
혈액관리본부 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서비스 보장을 주목적으로 수행 될 이번 사업에서 SGA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등 시스템 전반에 걸친 운영과 점검을 지원한다. 특히 서버 등의 외부 도입 품목에 대한 공급·제조사의 기술지원 보증은 SGA가 각 파트너사에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룰 수 있었다.
이번 수주로 SGA와 대한적십자 간 관계는 더욱 공고해 졌다는 평가이다. SGA는 기존에 대한적십자사의 서버, 보안부분 사업을 담당했다. 이 성공적 협업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의 정보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사업계약을 맺게 되었다. 이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SGA의 공공SI분야에서의 기술적, 사업적 성과들의 결과라고 보여 진다.
보안업체로 시작해 통합보안솔루션 · SI · 사물인터넷(IoT) 등의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 SGA그룹은 특히 올해 SGA블록체인(주)의 설립과 핀테크 기업 ‘소다크루’ 지분 투자 등으로 올 초부터 불어온 IT업계 변화의 바람을 이끌고 있다.
SGA 은유진 대표이사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수주는 SGA의 대내외적 경쟁력 강화의 결과물” 이라며 “이런한 경쟁력과 업계 내 신뢰도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핀테크 등의 신(新)사업 영역에서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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