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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수는 ‘유럽 리버 크루즈’를 선택한다

기사등록 : 2018-09-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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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론·다뉴브 강 크루즈 상품 선봬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지난해 2700만 명이 해외여행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3000만 명을 바라보고 있어 해외여행은 더 이상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 됐다. 많은 인구가 해외여행을 떠나다보니 여행업에 종사하지 않아도 여행의 고수가 많아졌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까지 이미 섭렵하고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이 날로 많아지고 있다. 유럽인들은 여러 나라를 잇는 강을 따라 타는 리버 크루즈를 즐긴지 오래다. 우리나라엔 대형크루즈 시장이 이제 시작되고 있고 리버크루즈는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사진=롯데관광]

리버 크루즈는 소수의 여행객이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기항지가 바로 도심의 중심가기 때문에 여행의 고수들은 효율적인 여행방법으로 꼽는다. 유럽 리버 크루즈 중 론 강과 다뉴브 강은 꼭 타봐야 하는 크루즈로 알려져 있다. 리버크루즈는 매일 아침 짐을 싸고 풀어야 하는 패키지 여행의 번거로움과 장시간의 버스 혹은 항공 이동을 줄이고, 알려지지 않고 숨겨진 아름다운 지역으로의 여유로운 관광이 가능하다. 편안한 일정, 끊이지 않고 제공되는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어 미주와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매년 휴가철만 되면 유럽 리버크루즈를 찾는 이들이 많다.

◆ 론 리버 크루즈

세기의 천재 화가 반 고흐는 프랑스 론 강을 돌아보며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 덕분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론 강의 아름다움이 알려졌다. 론 강 크루즈로 그가 남긴 예술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남프랑스의 아름답고 고즈넉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론 리버 크루즈는 대한항공 직항 이용하며 와이너리 및 아비뇽 교황청 입장까지 포함돼 있다. 파리 여행 중엔 고흐가 머물렀던 오베르 쉬르 우아즈 생 폴 드 모졸 수도원 관광 과 론강을 따라가는 프랑스의 예술문화 빛의 채석장, 레 보의 성채, 샹띠이 성이 코스로 준비돼 있다. 

◆ 다뉴브 리버 크루즈

[부다페스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리버크루즈에서 본 뷰youz@newspim.com

다뉴브강은 유럽의 강 중 볼가강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강으로 꼽히는 강이다. 긴 강줄기만큼 유럽 시내 곳곳을 지나며 그 어떤 리버 크루즈 라인보다 유러피안들이 사랑하는 코스다.

유럽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야경코스로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는 물론, 육로를 통해 관광하기 어려운 작고 아름다운 도시 멜크, 보헤미안의 풍류를 간직한 브라티슬라바까지 둘러볼 수 있다. 다뉴브강 리버크루즈에서는 기존 유럽 패키지 코스에서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여행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리버크루즈를 운영하는 CroisiEurope은 1976년에 설립되어 유럽 전 지역의 3대 선사 중 하나로 2014년과 2016년에 영국 Editor's picks 시상식에서 최고의 리버크루즈 선사로 선정돼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독일, 벨기에에 걸쳐 뻗어있는 론강, 다뉴브강, 라인강 등에서 50여대의 리버 크루즈를 운영하고 있다”며 “롯데관광에서 이번에 론 리버 크루즈는  7박 9일로 10월 21일 출발하는 상품을,다뉴브 리버 크루즈는 7박 9일로 9월 16일 출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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