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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안전하고 쾌적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기사등록 : 2018-09-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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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 운영에 나선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군민안전 확보 ▲군민불편 해소 ▲추석물가 안정 ▲교통편의 제공 ▲취약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및 분야별 14개 상황반을 운영해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의령군청 전경[사진=의령군청] 2018.7.8.

군민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화재나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다중이용시설과 공사장 및 재난취약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추석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연휴기간 중 발생되는 쓰레기의 적기 수거를 통해 주민생활 불편함을 해소하기로 했다.

보건소에서는 추석 당일 정상근무를 통해 응급의료 서비스 지원에 나서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비상진료기관 19개소와 약국 10곳을 지정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폭염·고유가로 인한 추석 물가 상승에 따라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명절 제수품목 등을 집중 관리해 명절 상차림 비용 경감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지역 농·특산물 직판행사 등으로 추석을 앞둔 지역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며, 브라보 행복택시의 이용 횟수를 확대해 오지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보훈가족 등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보내기 운동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및 각 분야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해 군민들과 귀성객 모두가 불편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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