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우리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PPP) 사업 진출을 위해 G20 산하기구인 GIH(Global Infrastructure Hub)와 협력한다.
19일 해외인프라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KIND 본사에서 허경구 KIND 사장과 GIH의 마크 모슬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양 기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PPP시장 및 프로젝트에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GIH는 세계 사회간접자본 투자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난 2014년 G20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기구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가 있다.
허경구 KIND 사장은 "GIH는 전 세계 각국 정부와 직접 연결돼 조기에 정확한 인프라 사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KIND가 우리 기업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OU 체결 후 허경구 KIND 사장과 GIH 마크 모슬리 COO 및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KI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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