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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민선7기 공약 확정

기사등록 : 2018-09-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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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전략 76개 세부과제, 81개 사업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근제 함안군수의 민선7기 군정 발전 공약사업이 잠정 확정됐다. 

군은 선거 공약으로 제시된 129개 사업에 대해 부서별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 이행방안 등을 분석 검토한 결과 6대 전략 목표 아래 76개 과제 81개 사업을 최종 공약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6대 전략 목표는 ▲주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 ▲좋은 보육과 맞춤형 인재 양성 ▲쾌적한 환경,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지역특화 스마트농업 육성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조성 ▲상생의 자립도시 함안 조성 등이다. 이중 예산을 수반하는 공약이 66건, 비예산 10건이다.

함안군청 전경 [사진=함안군청] 2018.7.31.

6대 전략 목표별 세부공약을 살펴보면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출산,산후조리 지원 확대와 노인취업지원센터 건립, 보훈가족 지원 확대, 노인 효도권 및 어르신 건강장려금 지급, 치매환자 책임관리 강화,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체감형 복지실현 공약을 제시했다.

좋은 보육과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유아와 초등교육 지원시책,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현, 명문 중․고교 육성 지원 확대, 기적의 도서관과 놀이터 건립 등 양질의 보육 정책 실현과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한 젊은 인구 유입 공약을 담았다.

쾌적한 환경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생활 주변 악취저감 추진,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주도할 성장거점 산업단지 조성, 시가지 전선 단계별 지중화 추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 주민밀집 지역 공영 주차장 조성, 한국폴리텍 대학 함안 캠퍼스 유치 등을 약속했다.

지역특화 스마트 농업 육성을 위해 수익성 높은 강소농 육성, 함안 농업․농촌 융복합산업 육성, 농업용 미생물 배양센터 건립, 과수 관수시설 설치 및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 지원 확대,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등을 담았다.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아라가야 파크 조성과 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 조성, 아라가야 연구 및 관광기반 조성, 말이산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화놀이 국가문화재 승격, 백이산 공룡발자국 문화재 지정, 악양둑방 관광명소 육성, 입곡군립공원 관광 활성화, 독립유공 이태준 기념공원 조성, 칠서 강나루생태공원 내 체육인프라 구축 등을 포함했다.

상생의 자립도시 함안 조성을 위해서는 칠원읍 버스터미널 건립, 쾌적한 아파트·주택단지 조성, 삼칠·가야·군북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칠북~창원 북면(국지도 60호선) 도로 확포장, 군북 ~법수(지방도 1029호선)도로 확․포장, 법수 윤내~가야 장명 도로 확·포장, 칠원읍 오곡지구 다목적 운동장 신설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을 완성시킬 원대한 계획이"라며 "면밀한 검토와 세부 계획을 세워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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