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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대 수시 원서접수 마감…서울대·고려대 ↑ 연세대↓

기사등록 : 2018-09-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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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자격 제한 없는 수시 논술 전형 경쟁률 올해도 가장 높아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의 주요 대학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한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등 7개교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이화여대 등 7개교의 경쟁률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표=종로학원하늘교육]

12일 종로학원하늘교육과 각 대학에 따르면 서울대는 총 2662명을 모집하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만8957명이 지원해 7.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시 일반전형의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공예전공은 14명 모집에 1152명이 지원해 82.2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3469명을 모집한 고려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는 2만8542명이 지원해 8.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 수시 대비(7.23대 1) 경쟁률이 상승했는데 특히 일반전형이 10.77대 1로 전년도(8.25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반면 연세대는 2614명 모집에 5만930명이 지원해 19.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19.95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최고 경쟁률은 논술전형 심리학과로 139.33대 1을 기록했다.

이 외에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서강대(33.96대 1), 한국외대(14.99대 1), 숙명여대(13.02대 1) 등은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반면 이화여대(12.00대 1), 성균관대(24.61대 1), 한양대(26.59대 1) 등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도 지원 자격의 제한이 없는 수시 논술 전형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학교장 추천 등 지원 자격의 제한이 있거나 학생부 교과 성적의 합격선이 높은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고려대 학교추천 전형,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 등은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13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학은 서울교대, 경인교대 부산교대, 공주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등이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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