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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시군, 추석맞이 민생 챙기기 돌입

기사등록 : 2018-09-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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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추석을 맞아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도는 14일 신관 3층 중회의실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사고예방, 교통편의 대책 등이 포함된 ‘2018년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왼쪽 세 번째)가 도청 신관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9월 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 추석을 맞아 종합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 2018.9.14.

도가 발표한 명절대책에는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 ▲추석명절 특별물가 관리 ▲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 ▲재해·재난 예방 및 방역강화 ▲응급의료체계 확립 ▲ 교통편의 및 도로 안전대책 강화 ▲주민불편 해소 및 편의 제공 ▲깨끗한 환경 조성 ▲공직기강 확립 및 부정부패 척결 등 도가 선정한 9개 중점과제에 대한 추진방향 및 세부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각 시군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아 종합 대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통영시는 욕지도, 한산도, 사량면 등 도서지역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여객선 운항 횟수를 증회하고, 통영해경, 한국해운조합, 여객선사 등과 안전관리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는 상황근무, 비상진료도 실시한다.

산청군은 본향원 성묘객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성묘편의 지원으로 편안한 추모와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영상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 황매산, 해인사 등 주요 관광지를 무료개장하며, 영상테마파크에서는 전통놀이체험(제기, 투호 등), 7080교복체험, 단성사 VR 체험, 사진전(청와대) 등을, 대장경테마파크에서는 5D 입체영상체험, VR 체험 등 각종 체험 및 이벤트를 실시한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자치분권 성공의 관건은 주민참여를 통해 주민이 지역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2019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 공모사업에 대해 전 시군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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