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공사장 지반침하로 인한 서울 상도유치원 기울어짐 사고를 계기로 대형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박환기 의령부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14일 의령읍 LH행복주택 건설현장과 가례면 자굴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의 대형공사장 및 재난취약시설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의령군청] 2018.9.14. |
이번 긴급안전점검은 의령읍 LH행복주택 건설현장과 가례면 자굴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의 대형공사장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박환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군청 관계부서와 소방서, 한전 등 유관기관, 안전보안관 등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됐다.
공사현장을 찾은 박환기 의령부군수는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공사장 주변 인접건물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민간인접 산사태위험지역 등 51곳에 13개부서 37명을 투입해 오는 19일까지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규모공사장과 민간 건축공사현장에 대해서도 인⋅허가부서에서 자체점검을 추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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