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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종자강국 첨병"

기사등록 : 2018-09-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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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아시아종묘는 지난 8월 24일 베트남 호치민에 현지법인 설립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2014년 하노이 부근 동치우 지역에 연락사무소를 설립하고, 농장 4Ha를 운영해왔다"며 "동시에 옥수수와 아열대 채소 신품종 육성과 세대 단축 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의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아시아종묘는 향후 베트남 내에 연구 부지를 확보해 수박, 오이, 참외, 멜론, 호박, 토마토, 대목 종자 연구는 물론 베트남 내수뿐만 아니라 인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지역 영업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법인장으로 임명된 윤종슬 해외영업본부 이사는 "연구, 생산, 영업이 함께 어우러져 종자 수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종자 강국이 되는 데 아시아종묘 베트남 현지법인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아시아종묘는 국내 채소종자 수출 2위 업체로 수출종자 매출증대를 위해 꾸준하게 종자연구에 투자를 늘려오고 있다. 내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양파 연구 및 생산 농장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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