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시설과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대책반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군민과 귀성객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2∼26일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기로 했다.
하동 군청 전경[사진 =하동 군청] 2018.9.14 |
특히 지난달 24일 신축 개원한 새하동병원 응급실의 경우 응급환자 진료가 상시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읍면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경우 진료일자를 지정·운영하고, 그 외 병원의 진료 가능 여부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일자별 당번약국도 지정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며, 야간에 상황실 비상 연락망을 유지해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당번약국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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