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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공사 고위직에 한국인 최초 진출…조현찬 자원개발국장 임명

기사등록 : 2018-09-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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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본부장에서 국장 승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세계은행그룹(WBG)은 조현찬 현 국제금융공사(IFC)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본부장을 IFC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국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현찬 국제금융공사 인프라·자원개발국장 [사진=기획재정부]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국장은 아태지역 15개 지역사무소 관련 투자 결정 및 포트폴리오 관리 등 인프라·자원개발 관련 사업 및 자문업무 총괄하는 자리다.

조현찬 신임 국장은 1999년 IFC 입사 이후 IFC 최고 경영자(CEO) 특별보좌관, IFC 중국·몽골·한국 수석대표 등으로 근무했으며, 2014년부터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본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조 국장 임명으로 소재향 WB 지속가능개발 및 UN 담당 수석자문관, 추흥식 WB 투자운용국장과 함께 세계은행그룹내 한국인 고위직이 국장급 3명으로 늘었다.

특히 조 국장은 IFC 내 한국인 최초로 고위직에 발탁되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우리 국민들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기구 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금융기구 내 한국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기여 확대, 다양한 채용기회 마련 등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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