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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령 115세 다나카 할머니 “아직은 죽을 생각 없어요”

기사등록 : 2018-09-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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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올해 115세의 나이로 일본 최고령자인 다나카 가네(田中カ子) 할머니가 17일 NHK에 출연해 “아직은 죽을 생각이 없다”라고 정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다나카 할머니는 메이지(明治) 36년(1903년) 1월 2일생으로 현재 만 115세 8개월이다.

후쿠오카(福岡)시 히가시(東)구의 노인요양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다나카 할머니는 하루 세끼 식사 외에도 간식을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으며, 최근에는 탄산음료와 캔커피 카페오레를 즐겨 마신다고 한다.

시설에 있는 다른 할머니들과 매일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산수 계산 문제 푸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17일 경로의 날을 맞아 할머니를 찾은 후쿠오카 지사가 “일본 최고의 장수를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건네자, 할머니는 “기왕 여기까지 살아온 거 아직은 죽을 생각이 없다”며 “아직은 아주 멀쩡하다”고 대답을 건넸다.

현재 세계 최고령자는 올해 118세인 볼리비아의 훌리아 플로레스 콜케 할머니이다. 콜케 할머니는 1900년 10월 26일생으로 현재 만 117세 10개월이다.

현재 나이 115세로 일본 최고령자인 다나카 가네 할머니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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