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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인스코비, FDA 임상3상 승인 '아피톡스' 개발자 美 출장…판매 허가 기대 '↑'

기사등록 : 2018-09-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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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인스코비가 관계사 아피메즈의 '아피톡스' 판매 허가와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본 미팅 기대감에 상승세다.

19일 코스피시장에서 인스코비는 오후 1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220원, 2.34% 오른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아픈세상의원에 따르면, 원장인 김문호 박사가 이날 미국으로 출국, 오는 10월 3일까지 보름간의 출장길에 올랐다.

김문호 박사는 아피메즈 창립자로서, 아피톡스를 개발한 장본인이다. 이에 아피톡스 최종 판매 허가를 놓고 FDA와의 본 미팅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9월 중에 FDA와 본 미팅을 가질 것이란 계획에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일정이나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앞서 아피메즈는 지난달 반기보고서를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FDA 임상3상 승인을 받은 골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스에 대해 FDA와 9월 중으로 본 미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회의 한 번 한다고 해서 결론이 나는 게 아니고, 긴 과정이 될 수 있다"며 "FDA 본 미팅 과정에서 평균적으로 15~20% 정도는 탈락한다고 하고, 기간도 평균 6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당장 첫 미팅에 허가가 날 가능성은 적겠지만, 회의 결과에 따라서 뭔가 우리가 알리고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있다"며 "우리는 100% 확신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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