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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후보자 "민간기업 고위직에 여성비율 목표제 도입"

기사등록 : 2018-09-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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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MOU 맺어 여성 임원 비율 목표제 실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민간기업 고위관리직 여성비율 목표제 도입 의지를 밝혔다.

의사결정권한을 가진 관리직 여성 비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예로 기업과 MOU를 통한 여성 임원 비율 목표제를 실현하겠다고 진 후보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 진 의원은 고위관리직 여성비율 지표를 가족친화기업 인증기준에 반영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아울러 매년 민간기업 여성관리자 역량강화 및 여성 비율 조사·발표를 통해 여성의 유리천장 문제를 사회 의제화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고위관리직 여성비율 목표제도가 여성인재풀 확충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제도가 될 것”이라며 “고용상 성 차별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의 유리천장 지수는 OECD 29개국 중 29위로6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8.09.03 yooksa@newspim.com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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