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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신한은행·카드, 빅데이터 업무협약…중소상공인 지원

기사등록 : 2018-09-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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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공데이터+신한은행·신한카드 빅데이터
서울시민 소비트렌드, 창·폐업 등 분석
중소상공인 창업리스크 최소화 지원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시와 신한은행·신한카드가 중소상공인 경기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이 가진 ‘공공데이터’와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하는데 협력한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시청 서소문별관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3자간 빅데이터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 본부장이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최상수 기자]

세 기관은 ‘공공과 금융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중소상공인 경기활성화 지원’을 공동 목표로 △빅데이터 활용 공공서비스 및 공익사업 상호 협력 △협력기관 소유 공공 및 민간 빅데이터 연계 및 교류 △협력기관의 빅데이터 분야의 포괄적 상호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신한은행은 서울시민들이 벌고 쓰고 저축하는 현황을 분석해 만든 ‘서울시 생활금융 지도’를 서울시에 공유한다. 이를 통해 중소상공인이 시민들의 소비트렌드를 파악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신한카드사는 지난 17년(2002~2018년)간 축적한 소상공인 창·폐업 데이터를 활용한다.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할 때 상권분석 및 리스크 최소화가 가능하도록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세 기관은 단기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경기활성화 협력 과제 수행과 빅데이터 제공 및 공유 활동을 추진한다. 2022년까지 중장기적인 협력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협업체계를 통해 활용도가 높은 핵심 빅데이터와 분석기술 등을 공유하고 활용해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며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공공분야 협력을 통해 사회적 기여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e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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