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퍼시스 그룹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미국 디자인 상 ‘IDEA 2018’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시디즈가 속한 퍼시스 그룹은 국내 가구 업계 최초로 ‘미국 IDEA’, ‘독일 iF’, ‘독일 레드닷’,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시디즈가 IDEA에서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은 ‘플랑’은 둥근 곡선 형태로 디자인돼 부드러운 감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급스러운 인조가죽 소재나 포근한 느낌의 직물 소재가 더해져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체의 곡선을 고려해 설계한 등 좌판 쿠션은 앉았을 때 편안함을 제공한다.

권수범 퍼시스 그룹 통합 연구소 ‘스튜디오 원’ 상무는 “주로 휴식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1인용 라운지 체어 플랑은 최상의 편안함과 함께 어느 공간에서나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사용자 편의에 맞춰 심미성과 기능성을 극대화하고자 한 노력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미국 디자인 상 ‘IDEA 2018’에 출품된 퍼시스 그룹의 수상작 '파이널리스트(Finalist). 2018.09.20 [사진=퍼시스]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