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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학생 전용 서비스 '영캠퍼스' 순항..."가입자 1위 이대"

기사등록 : 2018-09-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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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한국외대·경희대 2주만에 가입자 1000명 돌파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지난 4일 출시한 대학생 전용 서비스 '영 캠퍼스'가 대학생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비스 시작 2주만에 총 이용자 4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이용자 1000명을 넘는 대학교가 생겨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0캠퍼스' 출시 후 집계된 이같은 내용의 이용자 통계를 20일 공개했다.

서비스 출시 2주만에 가장 많은 가입자를 기록한 곳은 이화여자대학교(1203명)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경희대학교가 각각 1147명, 1019명으로 뒤를 이었다. 캠퍼스별 이용자 순위는 영한동 홈페이지에서 매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SKT가 지난 4일 출시한 대학생 전용 서비스 '영 캠퍼스'가 순항 중이다. [사진=SKT]

SK텔레콤은 가장 먼저 가입자 1000명을 넘어선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19일과 20일 각각 방문해 '0캠퍼스 간식'을 제공했다. 각 학교 홍보대사들은 SK텔레콤이 준비한 1000개의 간식박스를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0캠퍼스는 SK텔레콤이 지난 4일 발표한 1020 세대를 위한 '0라이프' 서비스다.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를 포함해 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대학생들 사이에서 호평이라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0월엔 0캠퍼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대학교를 SK텔레콤의 푸드트럭이 찾아가는 '0캠퍼스 어택'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 인플루언서들이 학교로 찾아가, 재능을 공유하는 '재능트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양맹석 MNO사업지원그룹장은 "론칭 초기부터 0캠퍼스가 미래 고객인 1020세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면서 "향후에도 SK텔레콤은 다양한 0라이프 혜택들을 무료로 제공해 젊은 세대들에게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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