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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 국비 정부예산안 사상 최대 반영…13.3% 늘어난 6434억원

기사등록 : 2018-09-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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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창원시의 국고예산이 지난해 대비 760억원이 증액된 6463억원이 반영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3%가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로 국가 시행사업을 포함하면 7484억 원에 달한다.

이에따라 창원시는 내년도 경제 혁신과 민생경제를 위한 시정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파란불이 켜졌다.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청] 2018.7.23.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103억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85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82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52억원) ▲고향의 강 조성사업(43억원) ▲창원지역 체육관 건립(45억원) ▲수소연료전지자동차보급(22억원) ▲양덕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21억원) 등이다. 타 기관 시행 사업은 ▲국도 2호선(귀곡~행암) 대체우회도로 건설(225억원) ▲석동~소사간 도로건설(219억원) ▲제2안민터널 건설(210억원),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102억원) 등이다.

시는 고용 및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원을 위해 정부가 편성한 2018년 목적예비비로 총 9개 사업 69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7월 정부 추경에 반영된 4개 사업 67억5000만원까지 포함하면 총 13개 사업 137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지역 내 긴급한 기업체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목적예비비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가상 제조 VR·AR 제작지원센터 구축(20억원) ▲지역 SW산업진흥지원(16억원) ▲창원시 하수관로정비공사(15억원) ▲구산2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5억원) ▲여좌2가천 정비사업(4.5억원) ▲산림병충해 방제(4.7억원) ▲두동지구 진입도로 개설(3억원) 등이다.

상반기 특별교부세 59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하반기 42억원을 추가 지원 받게 돼 지역 내 현안과 재난안전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추가 확보한 교부세는 ▲창원 마산야구장 내 시민 Dream Park 조성(5억원) ▲마산종합운동장 시설개선(4억원) ▲서광아파트~삼진유리간 도로개설(4억원) ▲북면초교~동전리 보행로 설치공사(1억원)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 보강(3억원) ▲봉림청소년 문화의집 내진보강공사(2억원) ▲구산면 실리도 상수도 공급사업(9억원) ▲용원2 배수펌프장 개선사업(6억원) ▲생활안전 CCTV 설치(8억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서정두 기획예산실장은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 서울사무소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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