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대림그룹이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고려개발, 삼호 3개 건설계열사에서 올 하반기 150명을 새로 채용한다.

21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올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신입사원 지원은 내달 7일까지 대림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인성검사는 10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차 면접 (실무진·팀장), 2차 면접(경영진 면접), 신체 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2019년 2월)가 지원할 수 있다.

대림그룹은 올해부터 서류전형과 면접 시 학벌, 스펙이 아닌 실무 역량과 지원자의 근성과 자질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했다. 서류전형에서는 직무와 관련한 항목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하며 면접은 프레젠테이션과 과거 경험 기반의 심층 인터뷰로 진행된다.

대림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공채는 국내 대형 건설사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면서 "신입 공채뿐만 아니라 기존 계약직 인력의 정규직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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