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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골프 첫날 타이거 우즈 조만 패배... 미국 포볼 경기 3승1패

기사등록 : 2018-09-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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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타이거 우즈 조는 패했지만 첫날 미국이 3승1패로 앞서갔다.

제42회 라이더컵 골프 대회 첫날 포볼 경기에서 타이거 우즈-패트릭 리드 조를 제외한 미국 3개 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남서부 일드프랑스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에서 승리를 거뒀다.

미국과 유럽연합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은 29일에는 포섬 경기를 치르고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12개의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포섬은 공 하나로 두 명의 선수가 번갈아 경기하는 방식이다.

타이거 우즈는 그의 애인 에리카 허먼과 함께 카트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라이더컵 첫날 경기 결과. [사진= PGA]

디펜딩챔피언인 미국은 1조의 브룩스 켑카-토니 피나우는 유럽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욘 람(스페인) 조를 상대로 역전극을 펼쳐 1홀 차 승리를 획득했다. 미국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켑카가 파를 유지, 승리했다.

두 번째 조의 더스틴 존슨-리키 파울러 조도 유럽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토르비에른 올센(덴마크) 조를 4홀 차로 완파, 승점 1을 따냈다.

세 번째 매치업인 저스틴 토마스-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조는 폴 케이시-티럴 해턴(이상 잉글랜드)을 상대로 다시 1홀 차 승리를 가져왔다.

반면 타이거 우즈-패트릭 리드 조는 12번 홀에서 가까스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이후 15번부터 17번 홀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에게 모두 내줬다.

이날 우즈(43)는 그의 여자 친구 에리카 허먼(33·미국)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우즈는 지난 2015년 5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스키선수 린지 본과 2015년 5월 헤어졌다. 이후 우즈의 새 여자친구 허먼과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29일 열리는 포섬은 존슨-파울러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로즈, 버바 왓슨-웨브 심프슨(이상 미국)과 이언 폴터(잉글랜드)-매킬로이 조의 맞대결이다.

이어 필 미켈슨-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알렉스 노렌(스웨덴), 토머스-스피스와 몰리나리-플리트우드가 포섬 대결을 펼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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