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일 국토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군북-가야간 국도 79호선을 4차선 확장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군북-가야간 도로는 함안군을 경유하는 중심간선기능을 하는 국도로 총28.74km 중 군북-의령구간(4.3km)은 지난 2002년에, 함안-가야구간(14.8km)은 2013년 12월에 개통됐다.

조근제 함안군수(왼쪽 두 번째)가 지난 27일 세종시 국통교통부 간선도로과를 방문해 군북-가야간 국도 79호선 4차선 확장을 건의하고 있다.[사진=함안군청] 2018.10.2.

남아 있는 군북IC에서 가야 도항구간(10.5km)은 아직 2차선 도로로 인해 2015년 군북으로 이주한 인근 보병 39사단의 작전 수행 차량과 산업단지 수송차량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조근제 군수와 건설과장, 행정과장, 담당 주무관은 지난달 27일 도로관리청인 세종시 국토교통부(간선도로과)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2016~2020) 계획'에 계획된 2차선 도로선형개량 사업을 현재의 인근 상황과 장래의 교통수요를 반영하여 사고 위험을 줄이고,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4차선으로 확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2일에는 사업 시행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도 방문해 4차선으로 확정해 빠른 시일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군은 군북-가야간 국도 79호선 4차로 확장사업을 조 군수 임기 내에 추진하기 위해 지난 달 군수공약사업으로 확정한 바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