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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백종원 저격 역풍…네티즌 '수요미식회' 하차 요구 빗발

기사등록 : 2018-10-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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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막걸리 테스트 방송에 공개 비판
과거 발언 문제 삼으며 네티즌 방송 하차 요구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tvN '수요미식회' 시청자 게시판에 황교익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황교익 하차를 요구하는 '수요미식회' 시청자 게시판 [사진=tvN '수요미식회' 홈페이지 캡처]

tvN '수요미식회' 시청자 게시판에는 황교익의 하차를 주장하는 게시물이 150여 건(3일 오전 11시 기준) 게재됐다. 지난 9월 말부터 시작된 황교익 하차 요구 게시물은 지난 2일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일 황교익이 지난달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대전 청년구단 편에서 백종원이 '막걸리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 대해 "골목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를 이해 못하는 사람은 없다"면서도 "비상식적인 상황을 연출하면 안 된다. 12종의 막걸리를 아무 정보 없이 맛만 보고 브랜드를 알아낼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지적하면서부터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사진=뉴스핌DB]

황교익의 백종원 공개 비판은 곧바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방송의 취지를 잘못 이해했다는 의견과 개인의 생각일 뿐이라는 의견이 충돌한 것이다. 특히 일각에선 황교익이 과거 '수요미식회'에서 멸치육수, 불고기 등이 일본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한 내용들을 문제삼으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이에 황교익은 SNS를 통해 "'수요미식회에서 내가 한 발언들은 근거가 다 있다"며 여러 차례 네티즌과 설전을 펼쳤다. 황교익은 자신의 발언 진위 여부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확인하라는 입장이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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