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고소한 배우 김부선씨가 검찰에서 8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배우 김부선 [사진=뉴스핌DB]

5일 검찰과 변호인 등에 따르면 김씨는 고소인 자격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마치고 전날 오후 6시쯤 귀가했다. 김씨는 검찰에서 새로 제출한 증거에 대한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검찰에 출석하며 "(이 지사는) 사과할 기회가 있었는데 시기를 놓쳤다"며 "이 지사가 이번 사태를 자초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비참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 지사를 고소한 상태다. 김씨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5월 열린 KBS 초청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 지사가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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