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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美 온코섹 1차 투자 완료…"적응증 확대 기대"

기사등록 : 2018-10-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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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알파홀딩스는 온코섹 인수를 위한 1차 투자 자금 800만달러를 납입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온코섹 1차 투자금을 예정된 기일보다 앞당겨 납입 완료했다"며 "2차 투자 자금도 조기 납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차 투자금이 납입 완료되면 알파홀딩스는 온코섹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온코섹은 이뮤노펄스(IMMUNOPULSE)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전문 회사로 미국 나스닥 상장사다.

현재 인터류킨-12(IL-12) 흑색종 FDA 임상2b를 진행 중이며, 삼중음성유방암 임상2상과 두경부암 임상2상으로 적응증 확대를 준비 중에 있다.

알파홀딩스는 연내 미국 온코섹 본사를 방문, 머크(Merck)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 흑색종 임상2b와 키트루다 병용요법 삼중유방암 임상2상 등의 현황과 향후 진행될 신규 파이프라인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코섹의 전문위원이자 미국 통합 암 네트워크(NCCN)의 흑색종 분야 전문가인 알레인 알가지 박사 등과 IL-12의 라이선스아웃(LO) 및 상용화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온코섹의 플랫폼은 다양한 고형암들로 적응증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알파홀딩스는 바이오사업 확대를 위해 온코섹과 협력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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