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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분석] 코스피 약세장서 선방한 현대중공업지주·DB손보

기사등록 : 2018-10-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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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지난주(10월1~5) 코스피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증권사 주간추천주도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가운데 현대중공업지주와 DB손해보험이 시장수익률 -3.05% 대비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연내 IPO를 가시화하고 있다"며 "배당성향 70% 이상, 시가배당률 5% 이상 추진 등 주주친화정책도 강화중"이라고 덧붙였다.

DB손해보험에 대해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장기위험 손해율이 2018년 가이던스 수준까지 개선되는 등 수익성 악화 우려가 완화됐다"며 "금융당국 사업비 실태 점검 진행으로 GA채널에서의 시책 경쟁 강도가 완화돼 사업비율도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NH투자증권과 현대미포조선은 각각 5.94%, 3.24% 내렸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에 대해 "시장변수 악화에도 불구하고 IB부분에서의 이익 방어가 일정부분 진행되고 있다. 4분기에는 서울스퀘어, 나인원한남, 현대오일뱅크 등 대형 딜이 예정돼있어 실적 흐름이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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