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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250억원 규모 아피메즈 지분 인수…"바이오 신사업 본격 시동"

기사등록 : 2018-10-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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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메즈, 봉독 이용한 골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스 등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이에스브이는 250억원 규모의 아피메즈 지분을 인수, 바이오 신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아피메즈 지분 인수를 계기로 바이오 사업을 본격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가 보유한 다양한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피메즈는 봉독(Bee Venom)을 이용한 골관절염(OA) 치료제 아피톡스(Apitox)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이다. 골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스는 현재 미국 FDA 임상 3상을 끝마쳤다.

이에스브이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연구개발 비용 투자 및 마케팅 진행, 국내외 금융기관 등을 통한 투자유치, 기업공개(IPO) 준비 업무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아피메즈는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와 골관절염 치료제 시판 승인 신청, 지속적인 국내외 라이선스-아웃 업무 그리고 연구인력 충원 등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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