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18년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중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경영자원 부문 200.88점, 경영활동 부문 157.65점, 경영성과 부문 201.61점을 얻어 총 560.14점으로 경기 화성시, 충남 천안시에 이어 시 단위 종합평가에서 3위를 기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맨 오른쪽)이 지난 4일 오후 시청 제3회의실에서 ‘새로운 시작 100일 그리고 1360일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8.10.4.

이는 지난 ‘2017년 제22회 지방자치경쟁력 종합평가’ 5위에서 2단계 상승한 결과이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창원시는 부·울·경 동남권 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신산업 육성 등 적극적 노력을 통해 기업유치, 외부자본 투자유치와 관련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마산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 명동거점형마리나 항만 등 5대 해양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지역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실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 Korea Local-autonomy Competitiveness Indices) 조사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통계연보와 부처 및 기관의 공식 통계 자료 등으로 기초데이터의 작성·분석을 거쳐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 총 94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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