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시가 고도제한 완화 추진설과 관련해서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8일 서울시 관계자는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서울시가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법론의 하나로 4대문 일대 현재 최고 90m로 설정된 건축물 고도제한을 110m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서울 4대문 내 중심업무지구는 지난 2016년 7월 확정·고시된 '2025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구역별로 70~90m 건축물 고도제한을 적용받고 있다.
오세훈 전 시장 때 고도제한이 110m였으나 2년 전 박원순 시장 두 번째 임기 중에 90m로 다시 규제가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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