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인콘이 미국 신약개발회사 인수 소식에 강세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인콘은 오후 2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105원, 5.02% 오른 2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콘은 이날 이뮤노멧테라퓨틱스의 주식 78만534주(19.37%)를 확보해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콘은 올해 중으로 임상 진행을 목적으로 하는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뮤노멧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데 이어 추가적인 투자진행을 통해 임상연구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뮤노멧은 2015년 한국 한올바이오파마에서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바이구아니드(Biguanide) 파생물 및 유도물을 기반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에 있다.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가운데 대사항암제 IM156과 면역항암 물질 IM188 모두 임상이 진행 중이다.

IM156은 기존 항암제와 달리 암세포의 대사를 교란하여 암세포를 제거하는 기전을 이용한 항암제이며, IM188은 작용T세포을 활성화시켜 면역 강화를 통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항암제다.

IM156은 현재 임상1상 진행 중으로, 이달 임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내년 중반까지 임상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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