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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중학교 탁구부 창단…남산초 선수 등 10명 구성

기사등록 : 2018-10-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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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의령중학교체육관에서 탁구부 창단식을 갖고 경남유일의 남자 중학교 팀으로 본격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수단은 올해 초 남산초등학교를 졸업한 선수들과 창원 반림중 선수들을 받아들여 총 10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선두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교육장, 동창회장, 군 체육회 임원진, 경남과 의령군 탁구협회 임원진,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선두 의령군수(두번 째줄 오른쪽 여덟 번째)가 10일 열린 의령중학교 탁구부 창단식에 참석해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의령군청] 2018.10.11.

탁구부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후원금도 잇따랐다.

의령군체육회가 훈련비 2000만원을 지원했고 체육회 임원들이 따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도 교육청에서는 창단지원금 500만원을, 의령중총동창회는 1000만원을 후원했고, 경남탁구협회와 최성대 조청한과대표, 남수분 의령군탁구협회장, 정현술 스왈록아시아㈜대표가 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탁구중고연맹에서 100만원상당의 탁구용품을, 한국수자원공사 김민혁 선수와 삼성생명 박강현 선수가 탁구대 2조, 창원남산고등학교 선수동문회에서 탁구대 2조를 후원했다.

이선두 군수는 축사에서 “의령은 한때 탁구로 전국에 이름을 떨쳤던 고장”이라며 “의령중 탁구부 창단식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의령이 탁구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엘리트 선수들과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즐길 수 있는 탁구전용 경기장 건립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고 고등학교 팀 창단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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