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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개막... 현대캐피탈 전광인 vs 대한항공 김규민 '이적생' 관심

기사등록 : 2018-10-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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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우리카드 14일 맞불… 여자부는 22일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배구가 개막,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배구연맹(KOVO) 도드람 2018~2019 V리그는 13일 남자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여자부는 22일 한국도로공사과 IBK기업은행의 대결로 서막을 연다.

개막전 관전포인트는 이적생들의 활약이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전광인(27) 대한항공은 김규민(28)이 바뀐 유니폼을 입고 첫 인사를 한다. 지난 시츤 대한항공은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1969년 창단한 이래 실업 배구 시절을 포함해 49년 만에 최초로 메이저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부의 한국도로공사는 창단 4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한항공(사진 위)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2018 프로배구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KOVO]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체력을 키우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계획대로는 되지는 않았다”며 겸손해 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FA로 전광인을 영입하자 배구팬들이 우리를 ‘어벤저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삼성화재에 입단한 송희채(26),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은 윤봉우(36)가 신고식을 치른다. 삼성화재는 FA 송희채를 앞세워 9년만에 KOVO컵에서 우승, 단단해진 전력을 과시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삼성화재를 상대로 V리그 복귀전을 갖는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센터 김세영, 레프트 김미연을 영입, 선수층을 강화했다.

남자부는 팀당 36경기, 여자부는 30경기를 각각 벌인다. 남녀 배구 모두 정규리그에서 6라운드를 치러 '봄 배구'에 출전하는 팀을 가린다. 여자부 정규리그는 2019년 3월10일, 남자부는 같은 해 3월11일에 막을 내린다. 2019 올스타전은 1월19일 개최된다.

남자부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3·4위의 단판 대결인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2위 팀의 대결인 플레이오프(3전 2승제), 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1위 팀의 대결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으로 펼쳐진다.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2·3위 대결인 플레이오프(3전 2승제), 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1위의 대결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이 열린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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