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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시민단체 '미래시민연대', 16일 국회 의원회관서 출범식

기사등록 : 2018-10-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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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망가 위주 보수 시민단체 탈피..일반시민이 주도”
‘反 탈원전‘ 주장한 황일순 교수 등 발기인에 포함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보수 인사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시민단체 '공정하고 자유로운 미래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미래시민연대)'가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출범한다.

미래시민연대는 이날 출범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와 보수의 혁신을 견인해 나가며, 명망가 위주의 기존 보수 성향 시민단체와 달리 일반시민들이 주도하고 활동하는 본격적인 보수 시민단체의 출범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미래시민연대>

미래시민연대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폭주하고 있지만 보수야당도 무력한 상태에서 이를 견제할 세력이 없어 일반 시민들이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미래시민연대 발기인에는 20, 30대 청년 20명 등 100여명의 시민들이 이름을 올렸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는 황일순 전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와 함께 강규형 명지대 교수(전 KBS 이사), 이신우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박선영 조전혁 안형환 전 의원들이 포함됐다.

미래시민연대 발기인 공동 대표를 맡은 조전혁 전 의원은 "현 정부는 이념과 과거에만 매몰돼 우리라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고 대안을 내놔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미래시민연대를 출범시킨다"고 말했다.

미래시민연대는 출범식 이후 다음 달부터 정책세미나, 성명서 발표, 시민대학 개설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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