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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콘텍, 독일 로스만과 사업계약…"판매 및 브랜드 사용 권리 독점"

기사등록 : 2018-10-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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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해외직구 플랫폼 사업 탄력…시너지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커넥터 전문 글로벌 회사 신화콘텍이 독일의 로스만과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어 본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로스만은 신화콘텍을 자사 제품의 한국 내 온·오프라인 판매진출을 위한 국내 사업 파트너로 선정했다. 신화콘텍은 로스만의 실제적인 사업 런칭 및 판매 개시 시점으로부터 최소 3년 이상 독점적인 제품 판매 및 브랜드 사용 권리를 부여받게 됐다.

신화콘텍 이정진 대표와 로스만사의 해외사업 총괄 임원 Ms. Sandra Lorenz. [사진=신화콘텍]

신화콘텍은 로스만 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위해 국내 다수의 오픈마켓의 입점, 전용 판매사이트 개발·구축 등을 통해 로스만 브랜드와 제품의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화콘텍의 로스만 제품들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 개시 시점은 2019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본격 판매 개시 이후 3년 동안의 매출액은 최소 1500만유로(약 196억60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스만은 신화콘텍의 로스만 제품·브랜드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 활동 지원을 한다. 이를 위해 신화콘텍의 연간 매입액의 5%에 달하는 자금을 신화콘텍의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에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1차 사업년도에는 보다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위하여 추가적으로 매입금액의 3%에 달하는 금액 상당의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면서 국내에서의 로스만 제품과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신화콘텍 관계자는 “본 계약 체결에 따른 후속작업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담 사업조직 확충, 전용 판매사이트 구축 및 사업, 물류 등에 대한 독일 내 파트너 사를 선정하는 등 본격 사업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후 다수의 오픈마켓 입점을 통한 온라인 판매 개시, 로스만 전용 판매, 마케팅 사이트를 오픈해 로스만의 PB제품들에 대한 온라인 직구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오프라인 사업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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