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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승락,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기사등록 : 2018-10-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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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손승락이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롯데 손승락 [사진=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36)은 선행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0년 해외 저소득국가 야구용품 기부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지역사회에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2017년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시설인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다니엘복지원에 기부 했다. 지난 4월 부산지역 나눔문화를 이끄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 5호로 가입하기도 했다.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우수기부자 표창’을 받았다.

손승락은 “야구선수로 기록한 ‘SAVE’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저축하다’와 ‘구하다’란 의미가 있다.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더 많은 기부 금액이 세이브되고 위기가정을 세이브하는데 쓰여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7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국민 또는 기관, 기업을 발굴해 상을 수여한다.

롯데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은 올 시즌 57경기에 출전해 3승5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손승락은 지난달 30일 KT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26번째 세이브를 따내 개인 통산 260세이브째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오승환(KBO리그 통산 277세이브)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대기록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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