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유엔과 세계은행이 공동 집필한 평화보고서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발표된다.
16일 연세대에 따르면 유엔과 세계은행은 지구촌 국제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방지하고자 ‘평화로의 길: 분쟁 예방을 위한 포용적 접근’이라는 공동 연구 보고서를 올해 초 발간했다.
보고서는 매년 전 세계에서 분쟁으로 초래되는 최대 700억 달러 규모의 인적·경제적 손실을 언급한 뒤 상황이 심각해진 후에야 대응하는 현재의 시스템을 지적한다.
또 정부가 어떤 방법으로 개발·인권·외교·안보 분야 등의 상호 작용을 활용해 사회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분쟁 예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연세대학교 전경 [사진=연세대학교] |
이번 한국발표회는 보고서의 주요 연구 결과와 권고사항 발표, 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진다.
헹크얀 브링크만 유엔평화구출지원사무소 정책기획 본부장과 알렉산드르 마르크 세계은행 취약분쟁폭력 수석전문가 등 실무 대표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을 원하는 신청자는 19일까지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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