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이노텍이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경기 파주 제2기갑여단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17일 LG이노텍은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사장)를 비롯한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제2기갑여단을 방문해 공기청정기,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과 헬스기구, 탁구대 등의 운동용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2기갑여단은 부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LG이노텍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16일 경기 파주 제2기갑여단 류홍렬 여단장(왼쪽에서 첫 번째)을 만나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LG이노텍]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이 좀 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국방의 의무를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위문품 전달의 의미를 더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012년부터 제2기갑여단과 '1사1 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가전제품과 도서 등을 기증해 장병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지난해의 경우, TV와 에어컨, 빔프로젝터 등을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한 바 있다.

LG이노텍은 뮤지컬과 프로야구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도 장병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모범 장병 54명을 초청해 프로야구 단체응원 행사를 개최했으며, 오는 12월에는 뮤지컬 단체 관람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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