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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일본 미군기지에 한국인 출입 제한

기사등록 : 2018-10-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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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추가 심사 없이는 미군기지 출입 못해
북한, 중국, 러시아 등과 같은 취급 "이례적"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주일미군이 한국인의 기지 출입을 제한했다고 미군 준기관지 ‘스타즈 앤드 스트라이프스’를 인용해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주일미군은 추가 심사 없이는 기지에 출입할 수 없는 약 50개국 리스트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북한, 중국, 러시아, 시리아 등 미국이 적대시하는 나라들이 포함된 출입 제한국 리스트에 동맹국인 한국이 포함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주일미군 측은 한국인 출입 제한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최근 북한과의 화해 자세에 경도돼 있는 한국에 대한 미국의 경계감이 반영된 조치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군의 전략 수송기 '오스프리'가 대기하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 후텐마 공군 기지.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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