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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KT, ‘5G 오픈 플랫폼’ 구축 협력

기사등록 : 2018-10-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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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연세대학교와 KT가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 최초로 5G 상용 네트워크 기반의 ‘5G 오픈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세대와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5G 오픈 플랫폼 개발 및 Vertical Service 연동환경 제공 △한국-유럽 5G 기술 협력체(PriMo-5G) 공동 참여 △Beyond 5G 기술 연구 분야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와 KT는 16일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초로 5G 상용 네트워크 기반의 ‘5G 오픈 플랫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세대 제공]

 

연세대 등에 따르면 KT의 5G 상용망을 기반으로 재난안전, 자율주행 등 5G 주요 서비스를 개발·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인 5G 오픈 플랫폼은 올해 12월 출범한다.

연세대 신촌캠퍼스와 송도 국제캠퍼스를 5G 상용망으로 연결하고 5G 네트워크를 통해 드론과 커넥티드 카 등 이동체를 원격 제어하는 서비스를 개발·검증할 계획이다.

또 유럽 통신업체와 대학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PriMO-5G’ 연구과제 결과물을 5G 오픈 플랫폼을 통해 실제 검증해볼 예정이다. 연세대는 올해부터 KT와 함께 이동체를 활용한 재난 구조 분야와 공장 자동화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향후 URLLC(Ultra Reliable Low Latency Communications)와 같은 초저지연 통신 기술을 5G 상용망에 적용해 지연시간에 민감한 이동체와 연계되는 시공간 초월 가상현실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신촌 캠퍼스와 송도 국제캠퍼스에 있는 학생들이 동시에 참여하여 도서관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실감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부학 원격 강의 시연 및 의료현장에서의 영상전송속도 개선 효과도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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