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채10년선물 ETF’를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미국채권형 ETF 라인업에 미국채10년 만기 상품 추가 도입된 것이다.

상품구조는 미국채10년선물 가격 일간수익률의 1배 성과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적 상품인 만기 10년 미국채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국채 ETF 라인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측은 “선물지수 추종 및 롤오버 손익 발생 가능성 등 고유 상품구조에 대한 투자자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했다.

[표=거래소]

선물지수 추종은 선물지수 일간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이며, 현물지수 일간수익률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분배금 이슈는 현물 채권지수가 아니므로 이자가 발생하지 아니하므로 원칙적으로 분배금이 없다. 또한 롤오버 손익은 선물 결제월 간 가격의 불일치에 따른 롤오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추가 비용 등이 펀드 운용비에 반영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체크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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