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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7일부터 금관가야 마철축제

기사등록 : 2018-10-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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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고대왕국 금관가야 문화의 향기 속으로'를 컨셉으로 하는 2018년 금관가야 마철(馬鐵)축제를 주말인 오는 27, 28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야 철기 문화관’에서는 가야의 융성했던 철기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불 피우기, 풀무질 다듬질 등의 제련 과정을 재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야 철기 공방과 흙과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 만들어 볼 수 있는 분청도자기 홍보관도 열린다.

지난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마철축제에서 한 아이가 망치질을 하고있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2018.10.17.

가야유물을 발굴해 보는 가야유물 발굴체험, 가야시대 왕들의 무덤을 재현해 가야의 순장제도를 체험해보는 가야순장체험도 진행된다. 수준 높게 제작된 전통 가야 의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가야의복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지역 상생 문화관’은 말 그대로 지역에 대한 나눔과 지원을 테마로 하고 있다. 김해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 명소와 가야문화축제 홍보하기 위한 홍보관이 들어서고 지역기업을 대외에 알리기 위한 비즈니스센터 및 가야테마파크 체험관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지역 농업인들에게 판로 지원을 통한 상생 실현을 위해 지역 농업인 생산물로만으로 운영되는 장터를 축제 행사장 내에 열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통 공연 한마당‘에서는 다양한 역사 문화공연이 실시될 예정인데 어린이들을 위한 가야설화 인혁극과 가야금 공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역에서 인기몰이 중인 가야테마파크의 대표 콘텐츠 뮤지컬 ’미라클러브‘ 상영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미라클 러브는 가락국의 시조인 수로왕과 허왕후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역동적인 전투신 연출과 긴박한 동선변화, 힘 있는 군무,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색채의 의상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렛츠런파크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전통 馬 문화관’이 준비된다.

그 중 최고의 볼거리는 ‘세계 희귀 말 전시’로 체고 1m 이하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미니호스’ 등 세계의 희귀 말들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은 가까이에서 만져보고 먹이를 주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가상 승마체험기를 통해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승마체험을 할 수 있고 마 문화 역사 전시회에서는 말과 관련한 유물과 도구들이 전시되어 해설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말을 주제로 한 페이퍼 토이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말 관련 체험행사를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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