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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올 하반기 펜트하우스 아파트 공급 '줄지어'

기사등록 : 2018-10-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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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 하반기 경기 광주, 서울 서초를 비롯한 각 지역에서 펜트하우스가 있는 아파트가 대거 공급된다.

펜트하우스(Penthouse)란 건물 상층부에 위치한 고급 주거공간이다. 한 단지에서 몇 가구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높고 꼭대기층에 위치해 조망권이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이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을 비롯한 다수 건설사들은 경기 광주, 서울 서초, 부산, 경기 성남을 비롯한 지역에 펜트하우스가 포함된 아파트를 공급한다.

[자료=함스피알]

금호건설은 이달 경기 광주시 경안동 일대에서 '광주 금호 리첸시아'를 분양한다. 경기 광주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하 3층, 지상 25층, 4개 동, 전용면적 60~82㎡,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63㎡ 1가구, 전용면적 66㎡ 1가구, 전용면적 82㎡ 2가구가 다락방과 테라스를 갖춘 복층형 구조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지역 내 최고층인 25층 높이로 조성돼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한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배치된 설계)와 수납공간을 특화한 3베이(방 2개와 거실이 전면배치된 설계)가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아파트 총 846가구 중 7가구(전용 115㎡)가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 동, 레지던스 및 호텔 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846가구이며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시 서초구 우성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을 분양한다. 일반분양 232가구 중 2가구(전용 205㎡ 1가구, 전용 238㎡ 1가구)가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2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올 하반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3·A4·A6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A3블록 2가구(전용162㎡)와 A4블록 5가구(전용159㎡)를 비롯한 7가구가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28~162㎡, 총 8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올 하반기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 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SKY-L65'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69~177㎡, 10가구가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 4개 동, 전용면적 84~177㎡, 총 14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2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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