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평생학습도시 강원 삼척시는 오는 27, 28일 이틀간 삼척문화예술회관 및 죽서루 일원에서 제11회 삼척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평생학습! 나와 꿈을 잇는 다리’ 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내 평생교육(학습) 기관·단체 및 동아리, 수강생 등 2000여명의 평생학습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별자리체험마술쇼, 가족극 ‘브러쉬’ 등의 문화공연과 퓨전국악콘서트에 이어 평생학습관 강사와 수강생들로 구성된 평생학습관 연합오케스트라단원 30여명의 연주로 공식행사를 장식한다.

또 코딩 로봇격투대회, 웹툰창작과 웹툰VR체험, 그림책극장, 작가와 함께하는 3인3색 이야기, 화려한 드론의 비상 등 다른 축제장에서는 접할 수 없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평생학습 박람회로 구성했다.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평생학습 참여자들의 작품 400여점이 전시되고 늦깍이 배움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50여팀의 수강생 및 동아리 공연이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 도시에 이어 책 읽는 도시 선포까지 한 삼척시의 평생학습에 대한 성과를 홍보하고 평생학습으로 시민들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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