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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슈퍼레이스] 28세 김종겸, 최연소 챔프 등극... 역대 최고 관중도 경신

기사등록 : 2018-10-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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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마무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종겸이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종겸(28·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28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9라운드 시즌 최종전(21랩)에서 47분21초641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8라운드까지 합계 119점을 기록한 이날 총 16점을 추가해 135점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지금까지 최연소 챔피언은 30세의 나이에 정상에 오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2016년 챔피언)이었다.

2018시즌 캐딜락 6000 클래스 종합우승을 차지한 김종겸. [사진= 슈퍼레이스]

김종겸을 비롯해 팀 동료인 야나기다 마사타카(119점)와 조항우(116점)까지 3명의 드라이버는 나란히 종합 1~3위를 차지, 소속팀인 아트라스BX는 팀 챔피언(266점)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BMW M 클래스에서는 현재복(MSS)이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 ‘초대 챔피언’이 됐다.

이날 결승전(12랩)에서 현재복은 31분18초835의 기록으로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16점을 추가한 현재복은 총 115점을 기록, 권형진(탐앤탐스 레이싱. 31분16초275)을 1점차로 꺾었다. 최종전에서는 이서영(피카몰 레이싱)이 30분21초87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서영은 이날 우승으로 포인트를 추가하면서 종합 3위(87점)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챔피언이 일찌감치 정경훈(비트알앤디)으로 결정된 ASA GT클래스에서는 정경훈의 팀 동료인 남기문이 37분14초14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비트알앤디는 정경훈의 챔피언 등극, 남기문의 최종라운드 우승에 더해 팀 챔피언(242점)도 차지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는 주말 이틀 동안 2만여명의 관람객이 경기를 지켜봤다. 이로써 올 시즌 8번의 경기(총 9라운드)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찾은 누적 관중 수는 역대 최고인 11만4000여명에 달했다. 지난 해 8만1000여명으로 최고치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41% 가량이 증가했다.경기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1만 4000여명이다.

경기당 평균관중으로만 따질 경우 2018시즌 프로야구 경기당 평균관중 1만1000여명, 프로축구 최고 관중을 자랑하는 FC서울의 2017시즌 평균관중 1만6000여명과 비교해 적지않은 수치다.

CJ 슈퍼레이스 2019년 새 시즌은 4월20일과 2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캐딜락 6000 클래스서 차량들이 질주하는 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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