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충북

충북 영동 도마령 가을단풍 가봤니?…사진작가들에 유혹의 손길

기사등록 : 2018-10-29 15:5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충북=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영동군 도마령의 가을 빛깔이 진해지면서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29일 영동군에 따르면 도마령(刀馬岺·840m)은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고개다.

충북 영동 도마령 굽이굽이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사진=영동군]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해 있다.

도마령은 가을만 되면 휘감아 도는 24굽이를 따라 진하게 물든 단풍이 맑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만추의 절경을 뽐낸다.

도마령 정상인 팔각 상용정에서 보는 도마령 24굽이는 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 천마산 등을 배경으로 한 폭의 산수화같은 운치를 연출한다.

이 곳은 단풍으로 물든 도마령의 뛰어난 풍광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도마령 인근에는 물한계곡, 민주지산자연휴양림 등 이름난 관광명소들을 만날 수 있어 힐링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색단풍이 온 산을 물들인 만추의 계절, 시간에 쫓겨 올가을 단풍을 즐기지 못했다면 도마령에 잠시 들러 특별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