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증권·금융

한국바이오협회, 충주시와 '바이오헬스케어 육성 MOU' 체결

기사등록 : 2018-10-31 16:5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충주시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추진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30일 충북 충주시청에서 충주시와 '충주시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충주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충주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기지정을 위한 상호 협력, 산·병·연·관 협력을 통한 바이오 산업 육성, 국내외 투자를 통한 바이오 사업화 촉진 지원, 협회 지부 설립 및 협력 등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제반 활동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측은 "차세대 정밀의학 클러스터를 적극 육성하려는 충주시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특히, 의료기기(원주)및 바이오의약(오송) 클러스터와 함께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유전체를 아우르는 정밀의학 클러스터를 구축해 3개 권역을 상생발전 바이오 생태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오른쪽)과 조길현 충주시 시장이 지난 30일 충북 충주시청에서 ‘충주시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그간 한국바이오협회는 충북, 경북, 전남 등 광역 지자체와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지속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국 22개 바이오클러스터(BT특화센터)와의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관계를 확대해오고 있다.

특히, 광역권 지자체뿐 아니라 협회의 대표적인 글로벌 바이오컨퍼런스인 '바이오플러스' 국제컨퍼런스를 인천시, 제천시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경기권 바이오산업의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성남시 등 기초단체 차원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확대하는 데도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한국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해 충주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 중부권 바이오헬스케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길현 충주시 시장은 "충주시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미래 정밀의학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한국바이오협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hoan@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