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네이처셀이 라정찬 회장의 석방 소식에 상승세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700원, 4.86% 오른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31일 라 대표의 보석 허가 청구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라 대표는 지난해 6월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는 과정에서 허위·과장 보도자료를 통해 주가를 조작,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아 지난 7월 18일 수감됐다. 이후 라 대표는 지난 9월 17일 보석 허가 청구서를 냈다.
네이처셀 측은 이와 관련, "보석 결정으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혐의사실 여부는 향후 재판을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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